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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의 '네이버 복제 피싱사이트' 주의 당부

2023-06-14, KRNIS
https://www.nis.go.kr:4016/CM/1_4/view.do?seq=236&currentPage=1&selectBox=&searchKeyword=&fromDate=&toDate=
보도자료230614.hwp, 1.9 MB
#Phishin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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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의 ‘네이버 복제 피싱사이트’ 주의 당부

- 국정원, 포털사이트 ‘네이버’ 복제한 北 피싱사이트(www.naverportal.com) 포착

- 사이트 외관만으로 구분 불가, 접속시 포털사이트 주소(www.naver.com) 반드시 확인

북한이 우리 국민들이 폭넓게 사용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실시간으로 복제한 ‘피싱사이트’를 개설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해킹시도를 벌인 정황이 국가정보원에 포착됐다.

국정원은 ”‘www.naverportal.com’ 등 정상적인 네이버 접속 도메인 주소(www.naver.com)가 아닌 경우 당장 접속을 중지해달라“고 강조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그동안 단순히 네이버 로그인 페이지만 복제해 국내 사용자들의 로그인을 유도, IDㆍ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탈취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국정원이 포착한 북한의 가짜 네이버 포털사이트는 실제 네이버 메인화면의 실시간 뉴스ㆍ광고 배너 등을 완전히 복제한 모습이었다. 증권ㆍ부동산ㆍ뉴스 등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세부 메뉴까지 동일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모니터에 뜬 화면 외관만으로는 실제 사이트와 피싱사이트를 구분하기 어렵다”며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높이려 공격 수법을 진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국민들의 추가적인 해당 피싱사이트 접속을 막기 위해, 관련 정보를 국가ㆍ공공기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즉각 공유했다. 이에 따라 관련 기관들은 해당 피싱사이트 접속 차단 조치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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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북한 피싱사이트 서버가 해외에 있어 해외기관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