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업 위장취업 시도 북 해커 접촉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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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미국인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직접 구직자로 위장해 북한 IT 노동자들과 두 달간 접촉하며 잠입 조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북한 노동자들의 인간적인 면도 볼 수 있었는데요, 자민 앤더슨 기자가 보도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가족들과 좋은 연휴 보내.”
북한 IT 노동자가 미국인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북한 노동자들과의 거래
미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 에이든 래이니(Aidan Raney) 씨는 지난해 9월, 북한 IT 노동자들과 접촉했습니다.
한 기업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북한 IT 노동자와 연계된 정황을 포착하고 래이니 씨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에이든 래이니] 제 보안회사 고객을 위해 차후 피해 방지 대책을 세워야 했고, 또 과거 화이트 해커(악의적인 해킹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선의의 해커)로 활동한 경험자로서 개인적으로 북한 IT 노동자들에 대해 매우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Aidan.jpg
에이든 래이니 (Aidan Raney) 판즈워스 인텔리전스(Farnsworth Intelligence) CEO
래이니 씨는 즉시 북한 노동자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프리랜서 구직사이트 피버(Fiverr)에 계정을 만들고, 북한 노동자로 추정되는 ‘벤(Ben)’이라는 인물에게 먼저 접근했습니다.
자신이 북한 노동자들의 연락을 받은 구직자의 친구인 척하며, “나도 이 일에 관심이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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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가족들과 좋은 연휴 보내.”
북한 IT 노동자가 미국인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북한 노동자들과의 거래
미국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 에이든 래이니(Aidan Raney) 씨는 지난해 9월, 북한 IT 노동자들과 접촉했습니다.
한 기업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북한 IT 노동자와 연계된 정황을 포착하고 래이니 씨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에이든 래이니] 제 보안회사 고객을 위해 차후 피해 방지 대책을 세워야 했고, 또 과거 화이트 해커(악의적인 해킹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선의의 해커)로 활동한 경험자로서 개인적으로 북한 IT 노동자들에 대해 매우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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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래이니 (Aidan Raney) 판즈워스 인텔리전스(Farnsworth Intelligence) CEO
래이니 씨는 즉시 북한 노동자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프리랜서 구직사이트 피버(Fiverr)에 계정을 만들고, 북한 노동자로 추정되는 ‘벤(Ben)’이라는 인물에게 먼저 접근했습니다.
자신이 북한 노동자들의 연락을 받은 구직자의 친구인 척하며, “나도 이 일에 관심이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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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https://errors.edgesuite.net/18.6067f648.1738838786.4a03c22
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north-korea-it-workers-hackers-investigation-fbi-02052025155717.html
http://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north-korea-it-workers-hackers-investigation-fbi-020520251557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