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해킹 파장 어디까지? 침투경로 등 논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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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우리나라 군수품 조달과 방위력 개선사업을 수행하는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지난 2018년 10월부터 11월까지 총 30대의 인터넷 PC가 해킹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이종명 위원(자유한국당 의원)은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1월 15일 공개했다.
[이미지=방사청 홈페이지]
방사청 해킹 사건 개요
방사청이 이종명 위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0월 26일 공공기관 대상으로 보안관제를 담당하는 국정원이 방사청 IP에서 이상한 트래픽을 감지하고 이를 방사청에 통보했다. 이에 방사청은 국정원의 협조로 감염이 의심되는 PC 30대 중 25대의 조사 및 분석을 11월 1~2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PC 사용 자제를 공지했다.
11월 5일, 방사청은 조사를 마친 인터넷(전용) PC 25대에서 자료 유출이 없는 것으로 판단(PC 내 자료 미보유)하고, 실제 감염된 PC는 10대로 확인했다. 또한, 11월 6일에는 창원사무소에 있던 인터넷 PC 5대에 대한 회수와 조사를 진행한 끝에 PC 2대에 암호화된 자료가 있는 것이 확인되어 파일을 복원한 후, 안보에 영향이 있는 자료인지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1월 22일, 유출자료가 보안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게 방사청 측이 밝힌 …
[이미지=방사청 홈페이지]
방사청 해킹 사건 개요
방사청이 이종명 위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0월 26일 공공기관 대상으로 보안관제를 담당하는 국정원이 방사청 IP에서 이상한 트래픽을 감지하고 이를 방사청에 통보했다. 이에 방사청은 국정원의 협조로 감염이 의심되는 PC 30대 중 25대의 조사 및 분석을 11월 1~2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PC 사용 자제를 공지했다.
11월 5일, 방사청은 조사를 마친 인터넷(전용) PC 25대에서 자료 유출이 없는 것으로 판단(PC 내 자료 미보유)하고, 실제 감염된 PC는 10대로 확인했다. 또한, 11월 6일에는 창원사무소에 있던 인터넷 PC 5대에 대한 회수와 조사를 진행한 끝에 PC 2대에 암호화된 자료가 있는 것이 확인되어 파일을 복원한 후, 안보에 영향이 있는 자료인지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1월 22일, 유출자료가 보안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게 방사청 측이 밝힌 …